[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XE)에서 열린 ‘2019 한가위 명절 선물 상품전’이 열렸다.
경기도는 새암농장(목이버섯류), 하네뜨(유제품), 구본일발효(전통장류) 등 12개 업체로 농기원의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을 받고 있는 농가 중 명절선물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선발, 8개의 부스에서 100여 개의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충남도는 쌀 가공 제품(전통주, 조청, 모시송편, 현미흑초), 지역특산물가공품(와인, 표고버섯, 구기자), 기타(스테비아분말, 목장형 유제품, 전통장류) 제품 등을 생산하는 농가형 가공상품 농업경영체 11곳이 참가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남산 수산물·천일염의 우수성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전라남도 명품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는데 김, 새우, 천일염 등 신상품을 선보였다.
도 관계자는 “전남의 명절 선물세트는 맛과 품질, 가격 면에서 수도권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면서 “이와 함께 사, 곶감선물세트, 매실가공식품 등 전남 16개 기업이 참가해 35개 주요 수산물을 정성껏 담아 만든 한가위 명절 선물세트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업체,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대도시 소비자와 판로를 걱정하는 생산자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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