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28일 팡파르

'2019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28일 팡파르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6.28 14:11
  • 수정 2019.06.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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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부안 격포항 일원서 열려... 15개국 요트 40여척 참가

[전북 부안=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서해 고군산군도를 가를 2019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28일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로 27~30일까지 4일간 새만금(격포항) 일원에서 열리며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 요트 40여척, 38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019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사진=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 제공>
2019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사진=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 제공>

경기종목은 ORC, OPEN, J24이며, 코스는 인쇼어 격포항~위도 구간과 아웃쇼어 격포항~고군산군도 새만금 방조제 구간 경기 수역이다.

대회 27~28일은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본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내외 귀빈, 관광객, 일반인을 함께 태워 치르는 시범경기인 프로암 레이스가 펼쳐 오색 요트들의 힘찬 물살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돋군다.

본 경기는 대회 1일차 29일 오전 9시 스키퍼 회의에 이은 참가요트 퍼레이드를 거쳐 11시부터 인쇼어 경기 4레이스 부터 치러지며, 대회 2일차인 30일은 오프쇼어 2경기와 시상식이 열린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회 조직위가 마련한 요트와 유람선에서 생생한 레이스를 직접 관람하며 최고의 감동과 희열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해양레져 스포츠인 요트를 함께 하기 위해 대회를 찾은 연인원 1,500여명의 관람객들을 범선요트, 파워요트, 크루저요트, 유람선에 무료로 승선시켜 해상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요트 경기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했다.

2018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레이스 모습 <사진=전남요트협회 제공>
2018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레이스 모습 <사진=전남요트협회 제공>

요트체험과 관람은 격포항 남쪽 방파제 부안변산 요트 마리나 입구에 자리한 체험 현장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전북요트협회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28일 저녁 격포항 특설무대에서는 국제요트인의 밤 행사와 가수공연, 새만금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마련되며, 사진촬영대회, 어촌사랑 문화공연, 연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한편, 국제 요트대회가 열리는 부안 격포항은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국비와 지방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탈바꿈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요트대회로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관람객을 무료 승선시켜 직접 관람하며 최고의 감동과 희열을 만끽할 수 있는 범선 코리아나호 (가운데)<사진=전남요트협회 제공>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관람객을 무료 승선시켜 직접 관람하며 최고의 감동과 희열을 만끽할 수 있는 범선 코리아나호 (가운데)<사진=전남요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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