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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수비와 타선' 류현진, 7이닝 2실점 비자책 쾌투... 시즌 10승ㆍ빅리그 개인 통산 50승 불발-팀은 접전 끝에 승리
  • 이한주 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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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열네 번째 선발등판서 쾌투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팀은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4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아쉽게 2-2로 팽팽한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지만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으로 낮추며 메이저리그 1위를 달렸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초 하비에르 바에즈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후속타자 앤소니 리조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내야 안타와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데이비드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1회말 2사 후 데이빗 프리즈-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더욱 힘을 냈다. 2회초 앨버트 알모라를 유격수 땅볼로 이끈 뒤 제이슨 헤이워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호세 퀸타나 마저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에도 구위는 여전했다. 에디슨 러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 바에즈에겐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브라이언트를 6-4-3 병살타로 유도,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엔 리조-콘트레라스-보트를 각각 1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5회초엔 탈삼진 능력이 돋보였다. 선두타자 알모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헤이워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퀸타나의 번트 타구를 침착하게 아웃으로 연결시켰고 러셀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6회초가 아쉬웠다. 바에즈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를 1루수 데이빗 프리즈가 잡지 못하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브라이언트에게 빗 맞은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에 몰렸다. 결국 후속타자 리조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지만 콘트레라스와 보트에게 1타점 적시 내야안타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알모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다시 위기에 몰리는 듯 했으나 헤이워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류현진의 역투에 다저스 타선도 다시 불을 뿜었다. 6회말 선두타자 벨린저가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류현진은 7회초 대타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고 러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바에즈마저 루킹 삼진으로 잠재우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8회초 우완 불펜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됐다. 

한편 소속팀 다저스는 8회말 테일러의 볼넷과 먼시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러셀 마틴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은 알모라-헤이워드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카일 슈와버와 빅터 카라티니를 1루수 땅볼과 투수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바에즈마저 중견수 직선타로 잡아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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