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이영하 8승+정수빈 결승타' 두산, 한화 꺾고 위닝 시리즈

[생생 현장] '이영하 8승+정수빈 결승타' 두산, 한화 꺾고 위닝 시리즈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13 21:38
  • 수정 2019.06.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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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두산이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두산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초반은 투수전 양상이었다. 하지만 중반이 넘어가며 양 팀 선발의 제구가 흔들렸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6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페르난데스, 김재환, 오재일, 허경민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두산이 모처럼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상대 실책과 진루타로 3루에 안착했다. 다음 타자 최주환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6회에는 페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득점 찬스를 잡았고 박건우가 페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 선발 이영하의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득점에 성공했다. 정은원-강경학-김태균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주자는 1사 만루. 이성열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2를 만들었다.

두산도 다시 점수를 벌렸다. 7회 1사후 허경민과 류지혁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얻었다. 정수빈이 2루타를 때려냈고 허경민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만루에서는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2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 1사 1,3루에서 상대 실책과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쐐기 점을 올렸다.

대전=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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