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던 임창민이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등판을 소화했다.
임창민은 9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회말 구원등판해 0.2이닝 동안 19개의 공으로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km까지 나왔다.
이날 임창민은 패스트볼 외에도 슬라이더와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NC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임창민은 지난해 5월 14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D팀(재활조)에서 초기 재활을 시작으로 기술훈련 및 마운드피칭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했으며, 6일 C팀에 합류한 뒤 이날 첫 실전 피칭을 가졌다.
NC는 임창민의 몸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 등판 일정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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