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이정은6,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선두...2주 연속 우승 도전

[핫이슈] 이정은6,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선두...2주 연속 우승 도전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6.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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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농 파트럼(태국)과 8언더파 공동 선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메이저퀸' 이정은6가 LPGA투어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6가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맹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은6가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맹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은6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린 마국여자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첫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1타 차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이정은6는 이글 1개 포함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8언더파를 작성, 포나농 파트럼(태국)과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LPGA투어 첫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혔다. 이번 대회는 54홀 3라운드로 진행되는 대회라서 1라운드 선두에 나선 이정은6의 우승 가능성이 다른 대회보다 높다.

이정은6는 "오늘 샷이나 퍼트 모두 좋아서 만족스럽다"며 "코스에서 긴장하지 않은 것이 지난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US오픈 우승으로 확실히 자신감이 좋아졌다"며 "남은 2, 3라운드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주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미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은6는 팬들도 많이 생겼다. 특히 이번 대회장 17번 홀에서는 이정은6의 별칭인 'Lee6'라는 표기가 된 상의를 입고 온 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6는 팬들의 열띤 응원에 "많은 갤러리 분들이 지켜봐 주셔서 행복한 느낌이었다. 특히 한국 분들이 많이 오셔서 힘이 됐다"면서 "놀랐고 기뻤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은6는 "US오픈 우승 이후 리듬이나 샷 감각, 쇼트 게임 등을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며 "남은 2, 3라운드에서 그린 스피드 적응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허무니(중국), 렉시 톰슨, 크리스틴 길먼(이상 미국) 등 총 세 명이 선두에 1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26)이 4언더파 67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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