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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류현진, 애리조나전 쾌투... 9승 요건 달성
  • 이한주 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6.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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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상을 받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열두 번째 선발등판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4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팀이 6-0으로 넉넉히 앞선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투수 자격도 갖췄다.

류현진은 1회말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위기에 몰렸다. 케텔 마르테-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2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이끌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하는 듯 했으나 애덤 존스-데이비드 페랄타의 평범한 내야 땅볼 타구에 다저스 내야진이 연속 실책을 범하며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크리스티안 워커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을 막았다.

2회부터는 거칠 것 없었다.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이끈 뒤 닉 아메드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카슨 켈리마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엔 테일러 클라크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직후 상황에서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2루로 진루를 시도하던 클라크를 잡아냈다. 이어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에스코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존스마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도 구위는 여전했다. 페랄타-워커-바르가스를 1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5회엔 아메드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켈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이끌었다. 케빈 크론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6회에도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마르테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에스코바-팀 로카스트로를 2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페랄타를 유격수 땅볼로 이끈 뒤 워커에게 3-유간 빠지는 안타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 바르가스를 유격수 땅볼 타구로 이끌었지만 유격수 코리 시거의 송구가 빠지는 실책이 나오며 1,3루의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메드를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로 유도, 6-4-3 병살타로 이끌며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8회초 공격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와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 타선은 1회초부터 류현진에게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줬다.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가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자 코디 벨린저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3회엔 피더슨의 안타와 시거 타석에서 나온 실책, 벨린저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구가 빠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7회에도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이어 러셀 마틴의 안타와 류현진의 희생 번트, 크리스 테일러의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시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8회엔 데이빗 프리즈의 2루타와 알렉스 버두고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6점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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