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이창욱 개막 2연승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이창욱 개막 2연승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6.05 10:16
  • 수정 2019.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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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차레이스 지난달 26일 영암서 열려...대회 홍보를 위해 리빙TV·데일리스포츠한국’ 방송녹화·취재

시니어클래스 시상식. 왼쪽부터 TEAM MAX의 신우진, 정인레이싱의 이창욱, 피노카트의 정수혁, 데일리스포츠한국의 나명엽 부사장
시니어클래스 시상식. 왼쪽부터 TEAM MAX의 신우진, 정인레이싱의 이창욱, 피노카트의 정수혁, 데일리스포츠한국의 나명엽 부사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지난달 2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국제카트경기장에서 열린 ‘2019 KIC컵 로탁스 맥스 챌린지’ 2라운드에서 정인레이싱의 이창욱(17, 순천공고 2년) 선수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카트(Kart)는 배기량 100~120cc급 1인승 자동차로, 작지만 고성능 포뮬러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로탁스 엔진과 모조타이어를 사용해 동일한 조건에서 기량을 겨루는 ‘KIC CUP 로탁스 맥스 챌린지’는 13~18세의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선수들이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입문 단계 레이스대회로 최종대회 우승자가 오는 10월 20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9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2차레이스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2차레이스

이날 이창욱 선수는 최고 배기량의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에서 총 18랩을 13분 55초 542의 기록으로 시즌 2연승을 거두며 이탈리아에 한걸음 다가갔다.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장준호(14, 피노카트)선수 역시 2연승을 차지했으며, 루키 & 마스터 클래스는 안해빈(16, 스피드파크), 노비스 클래스는 최연소 참가자인 이규호(11.피노카트)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이창욱 선수는 “개막 2연승을 달려서 너무 기쁘고 3연승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매주 빠짐없이 열심히 노력했고 카트를 잘 봐주신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3년 초등학교 5학년 때 영암카트장 카트스쿨을 보고 카트에 입문한 이창욱은 카트를 하려고 20kg 이상 감량하며 지난해 시리즈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수가운데 카트경력이 가장 많기도 하다.

한편, 국제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내 유일 영암카트서킷은 F1 서킷을 축소 형상화하고 F1서킷의 구간별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어 드라이버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는데도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2차레이스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2차레이스

레이싱 카트 이용 자격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F1카트서킷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이용 가능하다. 교육일정은 매주 토, 일 12:00 ~ 13:00 신청자 5인 이하인 경우 순연단체 5인 이상인 경우 수시 교육 가능하다.

수업내용은 매안전수칙과 깃발, 수신호 익히기, 카트매너, 레이싱카트 구조 기본, 카트 기본정비 요령, 가속, 감속, 압지르기 주행코스 교육, 브레이크 테크닉, 코스 공략법(랩타임 단축)등을 교육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 레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2차레이스
KIC컵 로탁스맥스챌린지 2차레이스

2차레이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니어(Senior) 클래스

1위 이창욱(정인레이싱) 13:55.542

2위 신우진(TEAM MAX) 13:57.859

3위 정수혁(피노카트) 14:01.420

루키(Rookie) & 마스터(Master) 클래스

1위 안해빈(스피드파크) 11:54.161

2위 오정원(피노카트) 11:54.369,

3위 전우주(스피드파크) 11:55.654

주니어(Junior) 클래스

1위 장준호(피노카트) 11:58.452

2위 안도현(스피드파크) 12:01.587

3위 강진(스피드파크) 12:05.850

노비스(Novice) 클래스

1위 이규호(피노카트) 10:13.580

2위 이관우(피노카트) 10:37.876

3위 송영광(ES팩토리) 10:43.813

유승철 기자 newstrue@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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