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1볼넷’ 템파베이 최지만, 미네소타전 맹타 휘둘러… 팀은 3연패

‘2안타 1볼넷’ 템파베이 최지만, 미네소타전 맹타 휘둘러… 팀은 3연패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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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28)이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던 최지만은 이날 결과로 타율을 0.253에서 0.260으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매서웠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미네소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우익 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맞게 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도리지와 12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최지만의 방망이는 7회말 다시 불을 뿜었다. 무사 1루에서 상대 불펜 투수 맷 매길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와 마이크 주니노의 사구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오스틴 메도우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나갔고 이어 후속타자 아로요의 투런포에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의 활약에도 템파베이는 미네소타에 7-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35승 22패) 반면 3연승을 달린 미네소타는 40승 1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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