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나무의 존재 이유

[포토뉴스] 대나무의 존재 이유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5.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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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문화적 가치와 함께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건강한 나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대나무는 벼과, 대나무아과의 여러해살이 상록식물이다.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나는 나무류의 식물이기도 하다. 대나무의 성장속도는 하루 최대 60 cm로 알려졌다. 대나무는 토양과 기후에 따라 성장 속도가 좌우된다. 싹이 난 뒤 약 4~5년 뒤 전부 자라고 자란 대나무의 길이는 평균 20m, 최고 40m까지 자란다. 대나무의는 꽃을 잘 피우지 않는 편이다. 꽃피는 시기가 불규칙적이어서 최대 100년이나 기다려야 꽃이 피는 경우도 있다.

담양군 대숲 아래서
담양군 대숲 아래서

대나무는 관상용, 건축자재, 음식재료 등으로 다양한 쓰인다. 댓잎과 죽순은 식용으로도 쓰이는데 특히 판다와 아시아코끼리의 주식이기도 하다.

대나무 숲은 예로부터 학자들이 ‘죽청풍자훈(竹淸風自薰) 즉, 대나무가 푸르니 바람이 절로 향기롭다고 하여 정신적인 지지처로 삼았을 만큼 정서적, 문화적 가치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은 대나무 숲의 다양한 효용과 가능성을 발굴하여 문화, 경제적인 산림자원으로서 대나무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에 의해 대나무가 미세먼지 예방효과가 뛰어나고 대숲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는 항염, 향균, 살충, 면역 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인체에 다양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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