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1홈런’ 텍사스 추신수, 맹타로 팀 5연승 견인

‘2안타 1홈런’ 텍사스 추신수, 맹타로 팀 5연승 견인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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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AFP>
<사진=Getty Images/AFP>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호 홈런 포함, 맹타로 팀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정확히 0.300이 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뜨거웠다. 상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8호포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97번째 홈런.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후속타자 로건 포사이드의 사구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선행주자만 아웃되고 추신수는 1루에서 살았다. 이후 폭투로 2루까지 진출했으나 이번에도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7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헌터 펜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텍사스(25승 23패)는 에인절스(22승 28패)를 4-3으로 제압하고 쾌조의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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