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NC 구창모, 키움전 쾌투로 2승 요건 달성

‘7이닝 2실점’ NC 구창모, 키움전 쾌투로 2승 요건 달성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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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구창모가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서 호투로 시즌 2승 요건을 달성했다.

구창모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2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1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투수 조건도 갖췄다.

1회말부터 거칠 것 없었다. 이정후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서건창에겐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김하성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깔끔히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엔 박병호-제리 샌즈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장영석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지만 허정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이지영을 6-4-3 병살타로 이끌며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4회가 아쉬웠다.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서건창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하성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박병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샌즈를 삼진으로 이끌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 들어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장영석-박동원을 연속 3루수 땅볼로 이끈 뒤 허정협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엔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정후-서건창을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전 타석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김하성에겐 중견수 플라이를 이끌어 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뒤 샌즈를 하프 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장영석마저 우익수 플라이로 이끈 뒤 마운드서 내려왔다. 

NC는 8회 들어 배재환을 마운드로 불러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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