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잘 쉰 것 같다. 몸이 가벼워 보인다.”
키움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박병호는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27타수 1안타에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장 감독이 휴식을 줬다.
장 감독은 이날 박병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잘 쉰 것 같다. 몸이 가벼워 보인다”라며 “오늘은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감독은 이날 NC 선발투수가 좌완 구창모인 것을 대비해 지명타자로 우타 박동원을 선택했다.
장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를 돌아가며 맡고 있다. 이번이 박동원의 세 번째 지명타자 기용이지만 더 자주 쓰고 싶다”라며 “그 만큼 (박)동원이의 타격감이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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