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2안타’ 템파베이 최지만, 맹타로 팀 승리 일조

‘4타수 2안타’ 템파베이 최지만, 맹타로 팀 승리 일조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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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28)이 맹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을 0.256에서 0.264로 상승했다.

1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는 기습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며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당황케 했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4회에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6회 다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투수 강습 타구를 힐이 포구하지 못했고 그 사이 최지만은 여유롭게 1루에 살아 들어갔다. 이후 후속타자 다니엘 로버슨의 볼넷에 2루까지 진출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1사 1루에서는 다저스 케일럽 퍼거슨에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속팀 탬파베이는 7회 딜런 플로로와 퍼거슨 등 다저스 불펜을 공략하며 7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결국 8-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템파베이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28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는 연승행진이 3에서 끊기며 32승 1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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