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2019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부터 이틀간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북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의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화합의 대전으로 치러지며, 전북 14개 시·군 275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이 참가해 20개 정식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1시에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고창 국악예술단, 전자악기4중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한다.
이번 대회의 주 개최지인 고창군은 대회기간 동안 손님맞이를 위해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 등 기초질서를 확립에 나서며, 경기장 일원에 봄꽃을 심어 꽃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준비했다.
노경일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은 최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는 장애인 체육의 선진지로써 자긍심이 높다”며, “이번 대회에는 체육활동에 처음 참여하는 장애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을 추가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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