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제2 NFC' 1순위 후보지 선정

충남 천안시, '제2 NFC' 1순위 후보지 선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6 12: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가 들어설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천안시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3월 축구종합센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선정 공모에 나섰다.

24개 신청 도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2개로 압축했고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조현재 축구협회 부회장, 조병득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유대우 미래전략기회단장을 비롯한 12명의 선정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축구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천500억원(추산)을 들여 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