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미래농업 ‘스마트팜’ 이끌 청년 모집

[스마트팜] 미래농업 ‘스마트팜’ 이끌 청년 모집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5.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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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년 8개월 과정 후 1년 경영실습...접수마감 7월 12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스마트팜이 본격화 길을 걷고 있다. ICT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 노동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비닐하우스 제어를 통한 생장환경 최적화, 관수 공급 자동화, 영상 관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임자초등학교체험형 스마트팜(사진=KT제공)
임자초등학교체험형 스마트팜(사진=KT제공)

스마트팜이 수출의 길로 나아가기도 했다. 농가 ICT 솔루션은 사막기후로 인해 채소재배가 어려운 중동지역에도 스마트팜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KT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코르파칸에서 샤르자 인도주의센터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정부혁신 역점과제로 추진 중이고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는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교육생 104명을 오는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중인데 전공에 관계없이 취업이나 창업농 희망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체험형 스마트팜(자료=KT제공)
체험형 스마트팜(자료=KT제공)

최대 20개월 동안 실습 위주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도 제공 받게 된다.

신청서류를 토대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혁신밸리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관련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최대 1년 8개월의 과정을 교육 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스마트팜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선택한 재배 작목과 영농지식 수준에 따른 이론교육(입문교육)과정 2개월과 현장실습과정 6개월을 수강한 후, 경영실습교육 과정에서는 혁신밸리내 경영실습용 스마트팜 온실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경영실습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으며, 해외컨설턴트 초청 강의를 통해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혁신밸리내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최대 5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및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장기 임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교육생의 경우는 경영실습과정(1년)시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육센터별로 전북은 보육생 홈스테이 지원, 경북은 청년농업CEO 자금지원 등 지역별 사업들과 연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체계화된 교육과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확대와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www.smartfarmkorea.net)를 참고하면 된다. 스마트팜 콜센터 전화는 1522-2911, 보육센터 연락처는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063-290-6415), 경북 농업기술원(053-320-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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