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부진’ 콜로라도 오승환, 샌디에이고전서 0.2이닝 4실점 부진… ERA 10.05

‘3경기 연속 부진’ 콜로라도 오승환, 샌디에이고전서 0.2이닝 4실점 부진… ERA 10.05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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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돌부처’ 오승환(38, 콜로라도 로키스)이 3경기 연속 무너졌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0-3으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해 0.2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오승환은 지난 4일 애리조나전과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각각 1이닝 2실점씩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날 등판에서도 부진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10.05까지 치솟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타이 프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윌 마이어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오스틴 알렌을 좌익수 직선타로 잡으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대타 마누엘 마곳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결국 이어진 2사 1,2루에서 그렉 가르시아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고 후속타자 프란밀 레이예스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스캇 오버그와 교체됐다.  

콜로라도는 오승환의 뒤를 이은 스캇 오버그가 0.1이닝을 깔끔히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계속되는 오승환의 부진으로 시름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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