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극적 결승골' 디종, 1부 잔류 불씨 살려

'권창훈 극적 결승골' 디종, 1부 잔류 불씨 살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2 13:06
  • 수정 2019.05.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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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권창훈(25, 디종)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디종은 12일(한국 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RSC스트라스부르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3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권창훈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디종은 전반 40분 줄리우 타바레스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23분 루도빅 아조르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는 권창훈이 투입되며 바뀌었다. 1-1로 맞선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은 권창훈은 왼쪽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훌리오 타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월 26일 AS모나코전 이후 4개월여 만에 득점. 권창훈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출전(선발 9회), 쿠프드프랑스 3경기 출전, 쿠프드라리게 1경기 교체 출전 등 21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디종은 이날 승리로 승점 31점을 획득하며 20위 갱강(25점)과 승점을 6점으로 벌렸다. 

또한 잔류권인 17위 AS모나코와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히며 1부 잔류 희망을 유지했다. 디종은 잔여 2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대 승점 37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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