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출전’ 베로나, 포지아 꺾고 극적 플레이오프 합류

‘이승우 교체출전’ 베로나, 포지아 꺾고 극적 플레이오프 합류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12 10:57
  • 수정 2019.05.12 12: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
<사진=엘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쳐/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엘라스 베로나가 극적으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승우(21)도 교체출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베로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 B 36라운드 포지아와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승우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교체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약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이날 결과로 8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마감하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획득, 순위를 9위에서 6위(승점 52)로 끌어올리며 8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따냈다.

세리에 B에서는 1, 2위 팀이 1부리그로 자동 승격되고, 3∼8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6위 베로나는 7위 스페치아와 단판 경기를 치른 뒤 승리할 경우 3위 팔레르모와 2번의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팀을 결정짓는다.

결승에서 베네벤토, 페스카라, 시타델라 중 한 팀과 맞붙어 승리하면 1부리그 승격이 가능하다.

한편 이승우는 이날 교체출전으로 베로나에서의 두 번째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번 시즌 총 23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