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완봉승 + 러프 결승 투런’ 삼성, 주중 NC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

‘윤성환 완봉승 + 러프 결승 투런’ 삼성, 주중 NC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8 20:40
  • 수정 2019.05.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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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삼성이 베테랑 윤성환의 역투와 러프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삼성은 쾌조의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9이닝 동안 99개의 볼을 투구해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도 8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1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1회말 2사 후 구자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마침내 다린 러프가 루친스키의 6구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전 이후 17일 만의 홈런이자 올 시즌 5호 홈런.

NC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만회점을 노렸지만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결국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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