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4회’ LG 장원삼, 키움전서 3.2이닝 3실점

‘아쉬운 4회’ LG 장원삼, 키움전서 3.2이닝 3실점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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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사진=LG 트윈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좌완 투수 장원삼이 키움전서 3회까지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4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됐다.

장원삼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동안 75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했다.  

장원삼은 1회말 이정후-김하성에게 안타와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제리 샌즈를 유격수 땅볼로 이끌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이정후가 홈을 밟으며 선제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았다. 후속타자들인 박병호, 장영석을 3루수 땅볼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을 최소화했다.

2회 들어 안정감을 찾았다. 서건창-임병욱을 모두 1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이지영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엔 선두타자 허정협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이정후-김하성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샌즈, 박병호를 우익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가 아쉬웠다. 장영석-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와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임병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결국 이지영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허정협에게도 적시타를 허용,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LG는 심수창으로 마운드 교체를 단행했다. 심수창이 추가 실점을 막으며 장원삼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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