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복귀임박’ LG 류중일 감독, “이르면 주말에 복귀”

‘조셉 복귀임박’ LG 류중일 감독, “이르면 주말에 복귀”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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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조셉을 빠르면 주말에 콜업 할 수 있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1군 복귀 일정을 밝혔다.

지난 16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조셉은 8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퓨처스 팀과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류 감독은 조셉에 대해 "내일(9일) 경기까지 상황을 보고 괜찮다고 하면 주말에 콜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외국인 타자를 기다렸다가 실패를 했다. 조셉이 빠진 뒤 지금 3주가 지났다. 복귀도 예정보다 3~4일 늦춰졌다. 마냥 기다리기는 힘들다고 조셉에게 전달을 했다"며 조셉의 부상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LG는 그 동안 지독한 ‘외국인 타자 잔혹사’에 시달렸다. 조쉬 벨, 잭 한나한, 루이스 히메네스, 아도니스 가르시아 등이 LG 유니폼을 입었고 히메네스 외에는 모두가 한 시즌을 완주하지도 못한 채 한국을 떠났다. 그나마 히메네스가 2015시즌 중반부터 2017시즌 중반까지 약 2년 동안 LG 유니폼을 입었으나 타격에서 뚜렷한 약점을 노출했다.

과연 퓨처스 맹활약으로 1군 복귀가 임박한 조셉이 LG의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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