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팀(2군) 고양 히어로즈 선수들이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는 7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했다.
2019시즌 신인 윤정현, 조영건 등 30여 명의 고양 선수들은 1군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과 웨이트장 등 시설물을 둘러본 후 그라운드에서 1군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경기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
키움 박준상 대표이사는 구단의 철학과 비전, 육성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 후 “키움 히어로즈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구단이다. 2군에서 열심히 기량을 키워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키움 주장 김상수는 후배들을 위해 프로선수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자질을 말해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고양 선수들은 이날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를 관전하고 클리닝타임에는 1루 응원단상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키움은 팀의 희망이자 미래 주역이 될 고양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심어주고자 이날 방문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몇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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