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퓨처스 복귀’ 키움 장정석 감독, “당장 1군 복귀는 힘들다”

‘이택근 퓨처스 복귀’ 키움 장정석 감독, “당장 1군 복귀는 힘들다”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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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사령탑 장정석 감독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사령탑 장정석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이택근이 당장 1군에 복귀하기는 힘들 것이다."

장정석 감독이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질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대결을 앞두고 이택근의 합류를 반김과 동시에 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택근은 지난해 말 팀 후배 문우람을 2015년에 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KBO로부터 올 시즌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이날 징계가 끝난 후 고양에 있는 퓨처스 팀(2군)에 합류했다.

장 감독은 이날 2군 훈련에 합류한 이택근에 대해 “합류 소식만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운동하는 과정과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택근의 1군 복귀 시점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당장은 힘들다고 본다. 훈련 소화하고 실전 경기 치르는 상황을 지켜보고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이어 “지금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는 중이다.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는 그 때 가서 보도록 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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