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1타점’ 추신수, 맹타로 팀 승리 이끌어… 타율도 0.328로 상승

‘3안타 1타점’ 추신수, 맹타로 팀 승리 이끌어… 타율도 0.328로 상승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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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7)가 맹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28(119타수 39안타)로 상승했고 출루율도 0.402에서 0.416까지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불타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아쉽게 후속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1으로 앞선 3회말 공격에서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 컷패스트볼에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방향으로 기습번트를 댔다. 이 타구는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추신수는 이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우중월 석 점 홈런에 홈을 밟았다. 시즌 22득점째.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6-1로 앞선 4회말 2사 3루에서 3루수 땅볼을 날린 뒤 1루에서 살았다. 이 타구에 3루 주자 대니 산타나가 홈을 밟으며 추신수는 타점을 올리게 됐다.

8-1로 앞선 6회말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8회말 마지막 공격에선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텍사스는 토론토에 10-2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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