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성료...종합우승 여수시

2019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성료...종합우승 여수시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5.04 18:28
  • 수정 2019.05.04 18: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대회 2020년 보성군 개최
혁신을 위한 소통 실시간 대회소식 모바일 서비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간직한채 내년을 기약하는 아쉬운 막을 내렸다.

전남 영암군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22개시·군 1만 5000여명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종합우승은 육상, 축구 등 19개 종목 28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여수시가 목포시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5만 222점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은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3일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시상식 후 기념하는 모습 <사진=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3일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시상식 후 기념하는 모습 <사진=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최우수선수상은 역도종목에 출전한 순천시 출신 유병상 선수(52세)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에 보성군, 모범선수단상에 해남군, 성취상에는 영암군이 영예를 안았다.

개최지 영암군은 드림팀으로 체전기획팀을 구성해 대회의 성공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종목별 경기장 편의시설과 깨끗한 손님맞이를 위해 관내 숙박, 음식업소의 관리감독 등을 하며 세심하게 준비했다.

또 영암군 소속 공무원과 기관 사회단체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차와 참가선수단 안내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혁신의 소통방법으로 우리도내 종합대회 유일하게 모바일서비스를 실시해 실시간 대회성적과 소식을 전해 대회에 참가한 시군선수단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남백원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폐회식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 영암군 전동평군수님과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내년 보성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과 장애체육인들이 다시 한번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날에는 영암연합청년회(회장 박종혁)와 자매결연 한 평택SM클럽(회장 김지선)이 1500명분의 자장면 봉사를 해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관람객에 큰 호평을 얻었다.

또 역대 최다인원인 세한대학교 자원봉사자 640여명이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 배치돼 경기단체와 참가선수들의 대회 만족도를 높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