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담양군의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죽물시장 가는 길’이 재현돼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흥겨운 농악과 함께 대바구니, 대소쿠리, 죽부인 등 다양한 죽제품들을 이고 지고 가는 행렬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담양죽물시장은 대나무 바구니를 비롯한 다양한 죽물제품을 사고 팔던 담양의 시장으로 60년대부터 산업화 이후 수요가 줄어든 80년대까지 전국 각지에서 죽제품을 사기위해 모여 들던 곳이었다.
이와 함께 담양대나무축제에서는 죽세공예를 알리고 과거의 향수를 일깨우기 위해 죽물시장 가는 길 퍼레이드와 대나무제품, 죽순을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죽물시장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