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가수 이미자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히트곡이 금지됐던 사연이 이목을 끌고있다.
이미자는 최근 데뷔 60주년 기념 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금지곡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섹션TV 연예 통신'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이미자는 어려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려웠던 순간이 많지만, 그 중 제일 어려웠던 건 3대 히트곡이 전부 금지곡으로 묶였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35주 간 KBS 차트에서 1위를 했던 노래가 갑자기 차트에서 없어지면서 무대를 할 수 없었다. 제 목숨을 끊어놓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동백아가씨' 등 이미자의 히트곡은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금지곡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모두 좋아하는 노래로 꼽힌다.
앞으로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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