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두 경기 연속 휴식’ 콜로라도 3연패 빠져

‘오승환 두 경기 연속 휴식’ 콜로라도 3연패 빠져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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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O출신 밀워키 에릭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콜로라도 오승환 <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콜로라도 오승환 <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소속팀 콜로라도가 3연패에 빠졌다. 한 때 KBO리그에서 뛰었던 밀워키 에릭 테임즈는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 결과로 콜로라도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3승 17패를 기록했다. 반면 밀워키는 2연승을 달리며 17승 14패가 됐다.

4월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뒤 전날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이날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밀워키가 6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벤 개멀과 올랜도 아르시아가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라이언 브론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밀워키의 방망이는 7회말에도 쉬지 않았다. 야스마니 그랜달과 트래비스 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헤수스 아귈라가 우중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넉 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9회 초 놀런 아레나도의 1타점 2루타와 이안 데스먼드의 좌중월 투런포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이날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출신 에릭 테임즈는 밀워키의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73(55타수 15안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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