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에서 프로 아마 맞짱 뜬다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에서 프로 아마 맞짱 뜬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9.04.29 15:16
  • 수정 2019.05.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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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8회장배 장기대회 결승전에서 한국랭킹 1위 김철 8단(당시,우측)과 안동건 9단의 대결 모습.(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지난해 열린 2018회장배 장기대회 결승전에서 한국랭킹 1위 김철 8단(당시,우측)과 안동건 9단의 대결 모습.(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가 열린다. 오는 5월 12일 KEB 하나은행 명동 사옥 4층 강당에서 전국의 장기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장기 축제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아마 유단자 구분없이 모두가 예선전에 참가한다. 현재 랭킹 1위에올라있는 김철 9단도 일반 아마추어 참가자들과 똑같은 출발선에 서서 경쟁을 벌인다. 프로와 똑같이 경쟁하는 힘겨운 경쟁이기에 최종 16강전에 진출하는 아마추어에게는 프로 면허증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KEB 하나은행배 장기대회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놀이 이며 두뇌스포츠로 민족적인 사랑을  받아온 한국 장기를 통하여 신, 구세대의 공감대 형성으로 상대를 존중과 배려로 소통하고 예의를 바탕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본 대회는 (사)대한장기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리빙TV가 공동 주최, 주관하고 KEB 하나은행,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5월 12일 프로 아마 참가자 전체가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뒤 최종 32강을 가린다. 이어 19일, 26일에 본선 32강 토너먼트를 통해서 준결승전에 진출할 A조 2명, B조 2명을 선발한다. 준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되며, 이어 최종 결승전은 5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 접수는 5월 9일까지이며, 아마추어 참가자는 참가비 2만원를 납부하면 대회 당일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의 경기 규칙은 (사)대한장기협회 대회 규칙을 따르며, 기물이 각각 30점 미만일 경우에 한하여 빅장을 부를 수 있다(단, 궁으로 상대 기물 취하면서 빅장이 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 준우승 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위, 4위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8강 30만원, 16강 20만원, 32강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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