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 달 2일 SF전 출격...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

류현진, 다음 달 2일 SF전 출격...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29 10:14
  • 수정 2019.04.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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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32)이 다음 달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30)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에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마에다 켄타, 워커 뷸러에 이어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범가너는 류현진과 인연이 깊다. 류현진이 2013년 4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만난 투수가 바로 범가너였다. 두 투수는 메이저리그서 총 8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가장 최근 만난 지난 3일 경기에선 류현진이 7이닝 동안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범가너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근 흐름도 류현진이 낫다. 류현진은 부상에서 돌아온 21일 밀워키전에서 5.2이닝 2실점, 27일 피츠버그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2경기서 12.2이닝 동안 볼넷을 단 1개만 허용하는 등 수준 높은 제구력을 보였다.

반면 범가너는 20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4실점,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양키스전에선 무려 1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난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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