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 브라이턴과 1-1 무승부 거둬

'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 브라이턴과 1-1 무승부 거둬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28 11: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교체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뉴캐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후반 29분 존조 셀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리그 5경기 연속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뉴캐슬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론돈이 위치했으며 중원엔 아추-셸비-헤이든-페레스가 포진했다. 수비라인은 리치-더밋-페르난데스-셰어-만키요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브라이튼은 4-4-2 진영으로 맞섰다. 공격진은 머레이와 안도네가 책임졌으며 미드필드엔 이스케르도-카얄-스티븐스-그로스가 위치했다. 포백라인은 베르나르두-던크-더피-브루노가 맡았으며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경기 초반은 뉴캐슬의 분위기였다. 뉴캐슬의 미드필더진은 상대를 거칠게 압박했다. 결국 18분 선취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페레스가 주인공이었다.

골문 쪽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살로몬 론돈이 가슴으로 떨궈줬고, 페레스가 지체 없는 슈팅으로 브라이턴의 골망을 갈랐다. 페레스의 3경기 연속골.

그러나 페레스는 전반 31분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고 케네디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 1점이 중요했던 브라이튼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섰다. 

끈질기게 버티던 뉴캐슬은 후반 28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셸비를 빼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분 뒤 브라이튼의 동점골이 터졌다. 

브루노가 올린 크로스를 머레이가 헤딩으로 그로스에게 연결했다. 그로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결과로 뉴캐슬은 13위(승점 42)에 자리했다. 17위 브라이턴은 강등권인 18위 카디프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