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28일 경남전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치곤 은퇴식 열어

울산현대, 28일 경남전서 ‘국가대표 수비수’ 김치곤 은퇴식 열어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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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리는 울산과 경남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지는 김치곤(가운데) <사진=연합뉴스>
27일 열리는 울산과 경남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지는 김치곤(가운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치곤이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는 28일 오후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경기에서 수비수 김치곤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치곤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사라왁 FA에서 뛴 뒤 은퇴를 결정했으나 이번에 울산이 그의 은퇴식을 마련했다.

김치곤의 은퇴식을 맞아 이날 경기 전 김치곤의 사인회가 열린다. 김치곤은 경기 시축을 하고 하프타임에 진행될 공식 은퇴식으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부산 동래고 출신의 김치곤은 2002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7년까지 16시즌 동안 K리그 통산 386경기에 출전해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FC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첫해인 2010년과,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복귀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7시즌을 울산에서 보내며 K리그 162경기에서 9골을 넣어 공·수에서 활약했다.

2013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뽑혔고, 2014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김치곤의 활약은 클럽팀으로 끝나지 않았다.

국가대표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7년 아시안컵 등에 출전했으며 A매치는 총 9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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