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가 시즌 4호 대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선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3회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마침내 팀이 7-6으로 근소히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배영수의 3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0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15일 만에 홈런.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석 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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