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삼성, 헤일리-러프 부상으로 1군 말소

'초비상' 삼성, 헤일리-러프 부상으로 1군 말소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25 18:18
  • 수정 2019.04.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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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삼성에 악재가 겹쳤다. 외국인 선수 저스틴 헤일리와 다린 러프가 1군에서 제외됐다.

삼성라이온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헤일리와 러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헤일리는 24일 SK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1회초 한 타자만 상대하고 허리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신 홍정우가 1군 승격의 기회를 얻었다.

러프 역시 전날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최영진과 교체됐다.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 좌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열흘 이상의 휴식이 필요할 전망이다. 삼성은 김헌곤과 이성곤을 1군에 등록했다.

삼성은 두 외국인 선수의 부재로 하위권 탈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시즌 헤일리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2.59로 1선발 역할을 했다. 삼성은 이를 메꿀 새로운 선발을 찾아야 한다.

러프 역시 시즌 타율 0.300, 4홈런, 18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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