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 바르샤, 알라베스 꺾고 리그 우승 눈앞

‘리그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 바르샤, 알라베스 꺾고 리그 우승 눈앞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24 10:22
  • 수정 2019.04.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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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수아레스(좌)와 알레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득점 후 기뻐하는 수아레스(좌)와 알레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2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24승 8무 2패(승점 80)를 기록, 시즌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8, 이하 아틀레티코)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그 2연패 확정에 승점 3점만을 남겨뒀다.

바르셀로나는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위 아틀레티코가 25일 발렌시아에 패해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 경기 선발명단에 리오넬 메시와 호르디 알바 등 주전 선수들을 제외했다.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에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 때문인지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본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9분 세르히 로베르토가 찔러준 패스를 카를레스 알레냐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알라베스의 골문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이어 후반 15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루이스 수아레스가 성공해 승리를 굳혔다. 승기를 가져온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알바를 연이어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게 했다.

이후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노렸지만 나오지 않았고 결국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2일 리버풀(잉글랜드)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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