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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직 전문가 노하우 중소기업에 전수한다중기부 중소기업 지원제도, 전 부처로 확산돼야
  • 박상건 기자 pass386@daum.net
  • 승인 2019.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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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이달 말부터 대기업 퇴직 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투입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문가를 모집해 100명의 우수 경력자를 최종 선발했고,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마트 마이스터 발대식’까지 개최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희망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 장면

선발인원들은 앞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3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현장애로를 즉석에서 해결하는 한편, 월 1회 배정된 지역별 제조혁신센터에서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올해 기업지원 규모는 총 200개사로 스마트 마이스터 1인당 2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는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발대식에서 별도 수여식을 갖고 중기부 김학도 차관과 대한상공회의소 김준동 부회장이 스마트 마이스터 가슴에 직접 뱃지를 달아줬다. 이어 지난해 스마트 마이스터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 삼성전자 멘토 등이 대기업 노하우 전수를 통해 기업의 생산현장을 개선시킨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날 남태훈 마이스터는 수작업에 의존하던 ㈜유한코아(경남 창원)에 종합생산효율관리, 금형이력관리, 설비보전관리 등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추진전략수립 지원사례를 발표하여, 향후 스마트 마이스터 활동 방향성을 제시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지식을 아낌없이 전수하여 우리 중소기업이 스마트 제조혁신의 중심에 당당히 설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 모습

이 제도가 등장한 배경은 지난해 2월 경제부총리 현장 방문과 12월 제조혁신 전략발표회, 올 1월 대통령 신년간담회 때 중소 기업인들이 대기업 노하우 전수를 건의하는 데서 비롯됐다.

특히 대기업 퇴직자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선호해 사업 타당성이 높이는 요인이 됐고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2주 만에 200명이 채용되는 등 합리적 실용적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예비비 13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올해는 20억3천 4백만 원이 투입됐다.

취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사업이 모든 부처에서 롤 모델로 적용돼 현실적으로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문제, 청년 취업 창출, 창업과 부업 활성화 문제 등과 접목하여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연착륙 맞춤형 사업으로 시급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할 제도라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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