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울산 대왕암에서 건후가 실종됐다.
4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울산 대왕암 공원을 찾은 박주호, 나은, 건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울산 대왕암에서 박주호와 나은, 건후는 봄꽃과 푸른 녹음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주호와 나은은 대왕암 미로 공원에서 건후를 잃어버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나은은 "아빠, 건후 챙겨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주호도 "나은이가 뛰어갔잖아!"라며 책임을 서로에게 물었다.
복잡한 미로 때문에 건후를 찾지 못한 나은은 건후의 이름을 부르며 울먹였다.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다시 만났다. 나은은 건후에게 "누나가 미안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으로 '울기공원'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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