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분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공모

스포츠산업분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공모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4.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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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팀 최대 3500만원 사업지원, 참여성과에 따라 추가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상상이비즈는 오늘부터 30일까지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의 육성·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는데, 스포츠 산업분야의 서비스 및 제품을 가진 예비기업 또는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올해에는 총 8팀을 선발해 보육·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상이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펀드 및 VC 후속 투자유치 연계 지원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1,000만 원 이상의 직접투자까지 이어진다고 관련 업체는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상이비즈는 신용보증기금,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인비즈협회 등 공공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알려졌는데 2018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보육·지원했던 스타트업 4곳에 1억 6천만원 시드 투자했고 이어 2곳에 7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스포츠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등 차별화된 후속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상이비즈 박순봉 대표는 “국내 지원 사업은 단기 성적 향상을 위한 주입식 교육에 가까는데 이제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장기 지원을 해야 할 때”라며 “기업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와 사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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