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김연아 키즈’ 피겨스케이팅 선수 6명 후원 계약

뉴발란스, ‘김연아 키즈’ 피겨스케이팅 선수 6명 후원 계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4.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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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발란스>
<사진=뉴발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세계에서 활약 중인 ‘김연아 키즈’ 피겨스케이팅 선수 6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뉴발란스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를 공식 후원하며 우먼스 라인의 뮤즈로 기용한 바 있다. 또한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피겨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피겨 선수들도 함께 후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임은수, 김예림, 최다빈, 박소연, 이준형 등 기존 후원 선수들과 함께 이해인이 새롭게 추가된 총 6명과 1년간 후원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할 계획이다.

임은수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기술과 표현력을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시니어 데뷔 시즌부터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첫 ISU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하고, 두 번의 챌린저 시리즈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현재 대한민국 여자 피겨를 이끌고 있다. 임은수와 함께 대한민국 피겨의 재부흥을 이끌고 있는 김예림은 손을 들고 점프를 뛰는 ‘타노 점프’를 아름답게 구사하는 선수로,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최다빈은 2017년에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18년에는 김연아를 제외하고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최고 성적인 7위에 오르는 등 큰 대회에서 강한 강심장 스케이터이다. 박소연 선수는 지난 2016년 말 당했던 발목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딛고 일어나 2019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최종 4위를 기록,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준형은 대한민국 피겨 남자 싱글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약 10년간 남자 싱글의 대들보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해설 위원으로 활약했다. 이해인은 2018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로, 2019년 1월에 개최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배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새로운 피겨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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