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꿈키움아카데미’, 고용 취약 계층 청년 자립 돕는다

CJ, ‘꿈키움아카데미’, 고용 취약 계층 청년 자립 돕는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4.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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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CJ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CJ인재원에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입학생 및 CJ그룹 관계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한데 이어 5월~7월부터도 청년자립 돕기를 이어간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젊은이들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젊은이들

CJ는 올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선발 인원을 더욱 확대해 요리 부문(단체급식∙커피∙베이커리) 63명, 푸드 서비스 부문(골프장&컨세션) 60명, CJ푸드빌 생산 전문가 과정 10명 등 총 133명을 선발한다. 앞서 지난 2월 진행된 올해 첫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모집에서는 요리 부문 27명과 푸드서비스 부문 30명이 선발됐다.

2017년 시작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을 선발해 외식∙서비스업 등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하는 프로그램.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전문적인 취업 교육을 받기 힘든 만 18~2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전문 교육과 채용 과정을 거쳐 CJ 계열사에 채용을 지원한다. CJ도너스캠프는 지원해 온 공부방 아동들이 성장해 자립할 시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의 자립 지원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요리∙푸드 서비스∙생산 전문가 등의 부문에서 총 145명이 선발돼 직업 교육을 받았다. 이 중 93명이 교육 수료 후 CJ푸드빌∙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계열사에 취업해 약 6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초 이론∙현장 실습∙매장 운영 등 기존 직무 교육 외에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인성 교육 커리큘럼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 셰프나 업계 전문가의 멘토링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강조해 온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선 안 된다’는 철학에 따라 기회가 부족한 청년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의 목표”라며 “더 많은 청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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