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미세먼지로 숲의 가치와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한라생태숲에서 도청 직원 150명과 임업관련단체 5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나무심기는 한라생태숲 내 왕벚나무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 제159호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왕벚나무 표본를 이용해 배양한 묘목 5년생 600본을 1ha 면적에 식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년 제74회 식목일을 전후하여 숲속의 제주만들기 100만그루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 시켜나가고, 재선충피해지 나무심기 156천본 가로수 및 도시숲조성 622천본 내나무갖기 등 222천본을 심을 계획이다.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오늘 나무심기를 통하여 제주도의 고유수종인 왕벚나무림을 점차 확산시켜 나감은 물론 올해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하여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여 나갈 것이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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