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韓 대표 박정빈 '퍼스트 러너 업' 영예

'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韓 대표 박정빈 '퍼스트 러너 업' 영예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9.03.25 17:19
  • 수정 2019.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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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노리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세계대회(2019 Mrs Classic Universe)'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박정빈 씨가 2위(퍼스트 러너 업·1st Runner u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는 '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세계 대회'가 열렸다.

박정빈 씨는 유럽 대회 한국 대표 첫 출전과 함께 2위인 First 선발까지 차지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미스 유니버스 대회나 미시즈 유니버스 대회에는 한국 대표가 출전했었지만, 이들 대회보다 규모가 작은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대회 & 클래식 글로브 대회'에서 한국 대표는 처음이다.

박정빈 씨는 지난해 9월 28일 열린 '엔젤 퀸 콘테스트 대회'에서 선을 차지했으며, 11월 6일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8 미시즈 유니버스 & 미시즈 글러브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대회'에서는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해 세계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여행사를 직접운영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노리엔터테인먼트에서 미인대회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박씨는 "결혼 후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위축돼 있는 나를 발견하고, 나를 위한 투자를 시작하게 됐다"며 "일과 육아로 나 자신에 대한 투자를 미뤘는데 워킹, 스피치, 헤어, 메이크업 등을 배우며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삶의 활력소도 찾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대회는 기혼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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