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유망주' 지근,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서 전관왕 쾌거!

'볼링 유망주' 지근,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서 전관왕 쾌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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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파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볼링 유망주 지근(충북 금천고)이 전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도홀 특설 레인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남자 2인조전 결승에서 미국을 만나 534-502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여자 2인조전 결승에서는 미국에게 478-45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남자 마스터즈 결승에선 지근이 핀란드의 피리 푸하리넨에게 2게임 연속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마스터즈 경기는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뤘다. 홍소리(부평구청)는 첫 게임을 264-223으로 정영선(한국체대)에게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두 판을 모두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선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4인조전에서도 멕시코를 맞아 두 판을 연속으로 이기면서 가볍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우승으로 마무리한 우리나라 주니어대표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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