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28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대회 경기는 딩기(1인승, 2인승), 윈드서핑 2개 종목 10개 클래스별로 나눠 치러지며 전국 17개 시도 남·녀 초등부부터 일반부선수까지 참가한다.
개회식은 29일(금) 11:00부터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대회기간 동안 해양경찰의 홍보관, 사진전, 해양경찰 함정 종이접기 및 타투와 포항시의 홍보관, 각종 먹거리, 핸드메이드 등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행사도 함께한다.
대회기간 경기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관람정을 운행해 대회의 재미를 더하며, 대회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요트 경기는 해상에서 돛과 바람의 힘을 이용해 추진하는 원리로 이뤄지는 종목으로 대회기간 동안 총 9차례 레이스를 펼친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