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이 자유로운,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사업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사업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3.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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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년간 600명 대체인력 근로자 290명 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체인력 일자리 창출사업은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업무 공백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훈련된 대체인력을 공급하여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은 맞춤형 대체인력으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600명의 대체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지금까지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해 290명의 대체인력을 지원했다.

대체인력 양성은 출산·육아기 근로자의 경력 유지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약 30%는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왔다.

시는 올해 대체인력 일자리 90여개 창출을 목표로 대체인력 일자리 개척단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직무연수(OJT)를 포함한 직무훈련과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근로자들의 삶을 살피고, 그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육아휴직 부담 없는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국가의 당면과제인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육아휴직 부담 없는 직장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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