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장애인 및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표선보건지소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지난 5일부터 5월22일까지 3개월간 총 10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체적 제약으로 운동 능력이 저하된 장애인들에게 주기적인 재활운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마련된 『하하호호 장애인 요가 프로그램』 이다.
작년에도 큰 호응을 얻은 요가 운동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유연성 향상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가족대상으로는『‘희망을 담아 장애인 자조모임』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웃음치료, 원예치료, 장애인 구강건강관리교육, 스트레스 공유 등을 통해 우울한 마음을 풀어내고 꾸준한 재활운동이 삶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재활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작업치료사가 스트레칭, 낙상사고 예방관리, 관절염, 척추질환(요통)예방관리 등 재활 교육을 통해 재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표선보건지소는 이외 재활운동기구 17종 및 탁구대가 구비 되어있는 재활운동실을 연중 운영하여 장애인과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장애인 건강관리와 재활의욕 고취를 위하여 하반기 제2기 장애인 재활운동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신체기능 유지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