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올해 식량작물분야 새로운 기술보급 추진

경남농업기술원, 올해 식량작물분야 새로운 기술보급 추진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3.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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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 논 콩 재배 기계화 등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벼, 맥류, 잡곡 등 식량작물분야에서 새로 개발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밭작물을 논에 재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류피해예방 철분코팅 기술’과 습해나 건조피해 예방을 위한 ‘밭작물 관계시스템 보급’ 등 농가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이다.

또한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식량작물분야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벼 직파재배 기술 보급’, ‘논 콩 재배 일관기계화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그동안 농업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높은 지원 비율(보조비율 80~100%)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생소함과 실패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비 지원과 동시에 농촌진흥기관의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여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민찬식 경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시군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 되었으나, 신청자가 없는 시범사업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올해 식량기술분야 시범사업은 총80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41개 분야 465개소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되고 있다.

신규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사업 신청시 반영되도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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