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오세윤 15점' 한국은행, KB국민은행 꺾고 1차 대회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오세윤 15점' 한국은행, KB국민은행 꺾고 1차 대회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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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오세윤 <사진=The K농구리그>
한국은행 오세윤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지난 대회 우승팀 한국은행이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은행은 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2 A조 예선전에서 KB국민은행을 70-59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행은 김수한(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오세윤(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했다. 권인호(11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노장 강배원(11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와 남기훈(10점 4리바운드)도 지원사격했다.

KB국민은행은 이정현 30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박준현도 13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낸 것이 아쉬웠다.

한국은행은 초반부터 속공을 시도하여 KB국민은행 수비진을 공략했다. 리바운드에 대한 우위를 바탕으로 속공을 전개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의 빠른 공격에 무리하게 맞대응하는 대신,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이정현이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한국은행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2쿼터 들어 KB국민은행이 치고 나갔다. 이병기가 득점에 적극 가담해 이정현의 부담감을 덜어줬다. 이정현도 이병기와 함께 골밑을 공략, 한국은행 수비를 흔들었다. 둘은 2쿼터에만 15점을 합작했다. 한국은행 역시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권인호는 패스능력을 극대화하며 동료들을 활용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 이병기와 이정현을 막아내지 못해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행은 노장 강배원을 투입해 안정을 찾았다. 강배원은 팀원들을 적극 활용했다. 남기훈과 오세윤도 빈틈을 파고들어 점수를 올렸다. KB국민은행은 박준현이 3(+1)점슛을 쏘아 올려 공격 활로를 뚫었다. 이정현도 꾸준히

한국은행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과 강배원의 3(+1)점슛으로 60-49로 점수차를 벌렸다. KB국민은행은 이정현이 골밑에서 점수를 올렸고, 3(+1)점슛을 적중시키는 등 4쿼터 7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실책을 연발하며 속공을 내줬다. 교체선수 없이 경기를 소화한 탓에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행은 계속 해서 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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